다양한 종류의 제품 포장지에는 ‘버터’라고 쓰여 있지만 다 같은 버터가 아니라는 거 우리 키토인들은 다 알고 있으시죠? 과거에는 쇼트닝 또는 마가린이 버터처럼 인식되기도 했었지만 최근 들어 트랜스지방 문제가 대두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버터 고르는 기준이 매우 깐깐해졌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버터는 크게 천연 버터와 가공버터, 발효버터로 나뉘는데요,, 천연 버터는 첨가제가 섞여있지 않은 우유로만 만든 버터이고, 가공 버터는 유지방 80% 이하에 유화제나 다른 첨가물들을 섞어 만든 버터입니다. 발효 버터는 유지방에 젖산균을 섞어 발효시켜 만든 버터로 대표적인 발효 버터로는 이즈니, 엘르 앤 비르가 있습니다. 밀리에서는 뉴질랜드산 앵커 버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앵커버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맛과 성분이었어요. 앵커버터는 뉴질랜드 청정 목장에서 생풀을 먹은 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들어 예쁜 노란색을 띠고 있는 성분 좋은 버터랍니다. 맛을 비교해보기 위해 여러 가지 버터를 사용해 요리를 해서 태스트 해 본 결과 다른 버터들에 비해 앵커 버터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 풍미가 좋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앵커 버터보다 비싼 발효버터들은 따로 먹었을 때는 고소하고 감칠맛까지 느껴지지만 음식에 넣어보니 버터 맛이 너무 튀어서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었거든요. 키토인들이 꼭 섭취해야만 하는 좋은 지방인 버터! 꼼꼼하게 비교하고 깐깐하게 선택한 앵커 버터 이야기였습니다.